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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살이/세상살이

[스크랩] 13억 중국 인구를 울리는 한국의 라면 4총사..

by 반화넬 2007.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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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3억 인구를 울리는 신라면과 친구들

 

 

중국인들 만큼 면을 좋아하는 민족도 드물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주식을 면으로 할만큼 많은 중국인들은 면을 좋아한다.
그만큼 각국 면 종류의 식품들이 중국의 13억 인구를 타켓으로 하여 각종 마케팅과
판매 전략으로 중국 시장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음식에 있어서는 최고를 자부하는 중국인들의 입맛에 알맞는 맛을 내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


그러나 국내에서 라면류와 과자류의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농심은
이곳 중국에서도 중국인들 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아래의 글은 중국 인터넷 신문에 난 기사를 번역한 것이다. 食品产业网 (2006年3月7日)

 

1996년 한국 농심은 대표식품 신라면을 앞세워 중국에 들어왔다.
1년 소비량은 4800 미화에 다 달았으며 중국시장의 선두 업계로 자리잡았다.

신라면이 중국 시장에 들어왔을 때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더운물을 이용하여 라면을 끓여 먹었다
더불어 중국 소비자들은 매운 음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심은 중국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비결이 무엇일까?
농심 책임자는 농심 회사는 많은 투자로써 중국인들의 의식을 바꾸어 놓았다 고 이야기 한다.

회사는 대량 마케팅으로 컵라면도 쉽게 익는다는 개념을 널리 홍보 하였다.  
또한 시장내의 서비스와 고객 이외의 사람들에게도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무료 시식회를 통하여 컵라면에 대한 편견을 바꾸었다.
농심은 사천, 광주, 후남등 매운 음식이 있는 지역을 중점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하여 농심은 빠른 속도로 중국의 고급시장을 차지 할 수 있을 것이다.

 

 

만리장성 꼭대기에 가도 신라면이 있다고 하니 신라면의 판매 범위가 얼마나 넓은지를
알게 해주는 대목이다. ^^

 

한국라면의 판매 실태를 보기 위하여 한국인이 많은 아파트 단지를 피해 중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 슈퍼로 들어가 보았다.
많은 종류의 라면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진열대 한 부분에서 한국의 대표 라면이라 불리우는 신라면과 안성탕면 너구리등을 만날 수 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지만 김치라면도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라면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국과 똑같은 포장과 크기에 신라면을 만날 수 있다.
중국어 발음으로는 " 씬라미엔 " 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가격은 3위안(한화 360원 )
정도로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라면이 1~2위안(한화 120원~240원) 정도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다소 비싼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본적이 없는 배추김치 라면이다.
중국에 와서 처음 본 라면이기에 조선족이 만든 라면 인 줄 알았지만
이후 신라면과 함께 많은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라면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중국어 발음으로는 "라바이 차이 라미엔" 이라고 불리고 있다.
역시 신라면과 같은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김치 건더기가 있어 가끔씩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말하는 외국인이나 중국인을 만날 수 있다.

 

 

 


계란을 넣어 먹으면 더욱 맛있는 안성탕면.
중국에서는 "스으구어 니우 로우 라미엔" 이라고 해서 돌솥 소고기면 으로 판매되고
있다. 돌솥비빔밥을 중국인들이 워낙 좋아하기에 이러한 이름을 붙인 것 같다.

 

 

 

 

우롱미엔 이라고 불리고 있는 너구리에는 한국어가 쓰여있기까지 하다.
역시 가격은 3위안으로 책정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중국에서는 신라면과 김치라면이 많은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그래서인지 아직까지 안성탕면과 너구리는 규모가 큰 가게에서만 볼 수 있다.
하지만 점차 많은 가게에서 너구리와 안성탕면을 볼 수 있다는게 얼마나 반갑고
가슴 뿌뜻한 일인지 모른다.


어쩌면 많은 사람들은 작은 라면하나에 너무 오버하는 거 아니야? 북경이면 한글로 적혀 있는
우리나라 라면을 쉽게 사먹을 수 있지 않느냐 라는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렇게 글과 사진을 함께 올리고 보니 농심에서 일하는 직원 같기도 하다.

뭐 물건 광고하고 파는 사람도 아니고...--

하지만 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 신라면과 그 친구들은 단지 한국의 맛을 전해주고 한국을

생각나게 하는 매개체일 뿐만아니라 우리나라를 알리고 우리나라의 맛을 전하는 대표 식품으로

자리잡고 있기에 그 의미가 크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중국내에서의 산업이 번창하며 중국으로 적힌 한국 제품들이 중국시장에

많이 출시 되었으면 하는 바이다.

 

동남아시아를 주축으로 중국 일본 이제는 유럽에도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한다.
단지 일시적인 시대의 흐름이 아닌 이유있고 정통성 있는 우리의 역사와 전통이 전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나아가 그들의 문화속에 올바른 모습으로 정착하였으면 좋겠다.
 
 

출처 : 광땅이의 빛나는땅
글쓴이 : 빛나는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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