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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XML

[본문스크랩] [XML 강좌] 1. XML의 소개와 역사

by 반화넬 2008.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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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서 IT업계에 최대의 파장을 몰고 올 화두를 예측하라고 한다면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누가 뭐라해도 무선인터넷이 그럴 것이고, IPV6도 하나의 큰 변혁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보안시장도 역시 큰 흐름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이들과 함께 또 다른 엄청난 변혁을 몰고 올 주제가 바로 XML이다. XML은 Extensible Markup Language의 약자로써 인터넷 웹 상에서 데이터(data)와 각종 문서(documents)에 대한 일관된 표준이라고 볼 수 있다.

시작과 함께 갑자기 난해해지지만 중요한 것은 'XML은 표준이다'라는 것이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 널리 퍼져있는 수 천에서 수만 가지의 데이터나 문서를 표준화하는 도구라는 것이다. 언제 이 XML 강좌가 끝이날지 모르지만, 'XML은 표준이다'라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만약 무언가에 의해서 표준이 만들어진다면 표준이 되지 않는 다른 문서는 문서로써 혹은 데이터로써의 가치를 잃게 되는 것이기에 표준이 된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된다.

전 세계는 지금 업계 안에서 혹은 동일 업종 안에서 표준화를 하고 그 표준에 맞게 데이터를 변환하려는 단계에 이르고 있다. 이는 치열한 총성없는 전쟁이 될 것이다. 아마 2000년대 초반에 이 일이 행해질 것이라 예측된다. 그렇기에 현재까지 표준에 가장 큰 도구인 이 XML은 올해에 가장 큰 IT의 화두가 될 전망이다.  

XML도 HTML처럼, 버전의 변경, 신기술의 표준화 등은 모두 W3C에서 관장하고 있다.

강좌를 계속 진행하기 전에 반드시 위 사이트에 가서 사이트를 한 번 봐두길 바란다.

많은 사람들이 XML을 이야기할 때 HTML과 비교를 한다. 그래서 혹자들은 'HTML을 대신할 차세대 웹 언어는 XML이다'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 강좌를 보시는 분들은 이런 말을 해서는 안된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XML은 문서의 구조를 정의한 언어이지, 문서의 표현을 정의한 언어는 아닌 것이다. 따라서 HTML과 XML은 분명히 공존하면서 서로를 보완해서 발전할 것이라는 것이 본인의 소견이다.

이제 시작이면서 너무 어려운 이야기는 피하기로 한다. 여하간 'XML이 HTML을 대신할 언어'라는 생각은 절대 하지 말기를 바란다.

이들은 둘 다 1986년에 국제 표준화 기구(ISO; International Standardization for
Organization)인 ISO에서 제정된 SGML(Standard Generalized Markup Language)에서 출발하였다. 그러나 SGML은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에는 쉽지가 않으며 설령 전문가라 할지라도 사용이 원할치 않았다. 그래서 나온 것이 HTML이다.

HTML은 정해진 태그만을 사용하고 태그의 숫자도 제한을 두어서 훨씬 사용이 편리하게 우리에게 다가왔다.그러나 HTML이 가지고 있는 단점이 있다면 그 태그가 미리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즉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인터넷 사용자들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서는 태그도 때에 따라서 새로운 태그가 필요할 때가 있는 데 그 새로운 태그를 만들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정해진 태그가 아니라 필요할 때마다 태그를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는 요구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것이 바로 XML이다. 결국 XML은 SGML이 가지고 있는 장점인 문서의 구조와 속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며 HTML의 단점인 정해진 태그밖에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보완해서 나오기 시작했다.

이 XML은 SGML과 HTML의 문제점을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1996년 : XML 워킹그룹 생성
1996년 : SGML 96 컨퍼런스에서 이들은 처음으로 XML의 초안 발표
1997년 : XML Developers Day탄생
1997년 : SGML/XML 97 컨퍼런스 Candidate Recommendation 공포
1998년 : XML1.0 Recommendation
2000년 : XML 1.0(second edition)이 발표


이로써 XML의 소개와 역사를 알아보았다. 마치기 전에 한 가지 반드시 알아둘 것이 있다면 XML은 문서의 구조를 표준화하기 위해서 나온 마크업언어 라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첫 강좌라서 문구나 강좌스타일이 마음에 안 들었을 수도 있다.

이 글을 읽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리플을 달아주면 앞으로 강좌를 진행하는 데 도움
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

 

출처 : ZDNe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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