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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살이/수경재배이야기

배양액의 적정 pH 및 양액재배시 주의사항

by 반화넬 201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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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액의 pH는 5.5∼6.5가 좋으나 5.0∼7.0의 범위라면 생육에 큰 영향이 없습니다. pH가 4.5 이하로 떨어지면 Ca, Mg, K 등과 같은 알카리성 염류가 불용화 되고,

반대로 pH가 7 이상일 때에는 Fe 같은 것이 침전되어 식물이 이용할 수 없게 되죠.. 배양액의 pH가 낮을 때에는 일반적으로 음이온의 흡수가 좋고, 반대로 pH가 높을때에는 양이온의 흡수가 좋습니다..

 

가정용 수돗물을 그냥 사용하시면 pH는 7.5~8.5정도가 됩니다..

 

양액을 처음 만들 경우 이지팜 1호 영양제 중 B제의 농도를 높여주시면 pH값은 낮아집니다..

 

 

**  pH수준에 따른 양분흡수특성  **

식물영양분의 필수원소중의 하나인 철은 킬레이트 형태로 공급되지 않으면 pH가 높아짐에 따라 쉽게 수산화철(Fe(OH)3)로 침전되어 버립니다. 킬레이트철도 종류에 따라 Fe EDTA는 pH 7까지 사용할 수 있고, Fe DTPA는 pH 8까지, Fe EDDHA는 전영역에서 식물에 충분한 철을 공급할 수 있으므로 비료 선택시 참고하세요.

한편, 여름상추 재배에서 인의 유효인산과 칼슘의 유효도가 pH가 6.0 이상으로 되면

Ca3(PO4)2로 되어 침전되기 때문에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근권내 무기양분 흡수특성에 따른 pH의 변화  **

배양액내 이온흡수특성에 따른 작물 근권내 pH 변화를 보면 재배작물이 주로 양이온(K+, NH4+, Ca++, Mg++)을 많이 흡수하게 되면 식물뿌리로부터 배양액 내로 수소이온(H+)을 많이 방출하기 때문에 근권 배양액내 pH는 낮아지고,,

 

반면에 재배작물이 음이온(NO3-, SO42-, H2PO4-)을 상대적으로 많이 흡수하게 되면 식물뿌리로 부터 OH-이온을 방출하여 근권내 pH는 상승하는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배양액내 pH 변화는 작물의 종류, 생육단계, 기상조건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이므로 근권내 pH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양액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배양액 관리의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뿌리는 건강한데 잎이 시들하거나 자라지 않는다면  우선 pH값을 점검해보세요..

 

출처 : 이지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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