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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리 가족은 동호 해수욕장이 딱 맞는것 같다.
1박2일의 일정을 잡고 토요일 아침일찍 준비해서 동호해수욕장에 일찍
도착하니 자리가 많네 ~
하우스 치고 타프 치고 해먹달고 .ㅎ 목이 말라오길래 .. 얼음물을 준비해서
시원하게 한잔 하고 ..... 얼음물 .. 정말.... 좋아요 .강력 추천합니다.
점심을 급하게 먹고 물때가맞아 조개를 잡으러 갔지만 .
역시나 작년과는 다르게 백합은 잡히지 않는다.ㅜㅜ
작년에는 백합 많이 잡히고 너무 좋았는데 ..
다른분들은 동죽을 잡아서 오시곤 했지만 작년에 동죽 먹다 .. 뻘 씹은게 생각나서
안잡았다.
오후가되니 다른분이 옆쪽으로 들어오시고 ..
저녁이 되어 항정살을 구어 먹고있는데 ... 옆텐트에서 조개를 가지고 어셨다 ..
그런데 동죽!!!!!
그런데... 동죽을 구어 먹으니 . 이럴수가 있나..
다른 조캐잡는 체험장에서 잡아서 6시간 해감을 시켰다고 하는데 ..
동죽이 해감이 다되어 있다.....
크 .. 난 해감 시킬려고 해도 안되던데 ...음음 ...
덕분에 . .조개 한바구니를 올려 조개구이를 해먹었는데 .. 아쉬운건 초장이 없어서 .ㅎ
아쉬웠다 ..
주변분들 좋은분들 만나고 ..... 즐겁게 캠핑도 하고 ~~~
짧은 시간이었지만 기분좋은 캠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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