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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살이/캠핑으로

2017년 7월 29일 휴가 는 덕유대7영지에서

by 반화넬 2017.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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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여름 휴가는 덕유대 7영지에서 2박3일 휴가 시작

혹시나 전날 비어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금 일찍 출발했지만 자리는 비어있지 않았다~

이전 사람이 1시까지 철수 이니 나가서 점심을 먹고오면 되겠지 하는 생각에 점심을 먹는데 장대비가 쏟아진다(이런)

루브백에 레인커버도 없는데 조금 걱정이 들었다.

12시 40분경 사이트 자리에 도착했지만 이전 캠퍼 철수는 진행중이었다.

그냥 느긋하게 기다리자...생각하고 캠핑장 탐방!

[캠핑장 이용 시간은 입장시간 오후 2시 , 다음날 철수시간 1시까지]
[예약자 2시입장이라고는 하지만 1시 철수라면 최소한 다음 캠퍼를 위해 시간은 맞춰 철수하는 메너는 지켰으면 하는 바램!]


사이트 구축하고 있는데 애들은 언제 물놀이 가냐고 보챈다. 최대한 빨리 구축하고 애들이 기다리던 물놀이! 시작

역시 덕유대 계곡은 시원하고 깨끗하고 ~ 정말 맘에 든다 ~

개수대,화장실, 샤워장 역시 관리가 잘되다 보니 깨끗하다.

첫날,둘째날 모두 계곡 물놀이에 빠져 신나게 놀고 .. 저녁 맛있게 먹고 .잠들기전 날씨를 확인해보니~

철수날 오전 9시부터 많은비가 잡혀 있네~

걱정이 되지만 피곤한지 잠은 꿀잠을 자버렸네~

다음날 새벽 6시에 잠이 깨서 밖을 보니 비가 조금씩 오고 있다 ..

가족 협의 결과 비가 9시부터 많이 온다고 하니 ㅎ 지금부터 철수 준비해서 9시전에 나갑시다의 결론으로 차분하게 철수 준비~~

다른 사이트는 아직 잠을 자거나 일어나 아침을 준비하는 시간이지만 우리는 땀 삐질 흘리면서 철수 할려니 마음이 아프다.

8시 40분경 모든 정리를 다하고 캠핑장에서 출발하는데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거창군 빼재터널을 지나니 앞이 안보일정도의 비가 엄청 쏟아진다.

정말 일찍 철수하길 잘한듯 하다. 몇일뒤 철수날 다른 캠핑장으로 자리 이동했던

지인에게 물어보니 해당일에 하루종일 비가 많이 왔다고 한다.

아쉬운건 2박3일이 아니라 3박4일이었다면 우천캠핑도 즐기고 정말 더 좋았을걸 하는 생각들지만 즐거운시간이었으니 만족한다

역시 덕유대 캠핑장은 최고의 캠핑장이다.

다음 덕유대는 단풍이 질때쯤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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